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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진·악플까지…” 故고유민, 굴곡졌던 선수 생활

 

여자프로배구 고유민 전 선수/고유민 인스타그램

여자프로배구 고유민(25) 전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.

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광주시 오포읍의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.

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.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전했다.

경찰은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.

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공윤희 전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“유민이가 좋은 곳으로 갔다. 손이 떨려 긴 글을 못 적겠다.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도 뭐라고 전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”라고 말했다. 이어 “장소는 경기도 광주 오포읍 장례식장, 발인은 8월3일 오전 7시”라고 덧붙였다.

리베로 전환 뒤 부진·악플 세례에 고통받아…

배구팬들은 그 배경에 갑작스런 포지션 전환 후 겪은 부진, 그로 인한 악플 세례가 그를 괴롭혔다고 보고 있다.

고유민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. 지난 2013년 CBS 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여고부(대구여고)에서 우승을 차지했다. 이후 실력을 인정받은 고유민은 현대건설에 1라운드로 지명돼 선수 생활을 했다.

고유민은 2019·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, 김연견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는 잠시 리베로 역할도 했다. 이 때 포지션 변경 이후 고유민은 상대 선수들의 집중공략을 받으면서 부진했다.

선수는 당시 부진 등을 두고 악플 세례가 이어진 데 따른 고통과 악성 사회관계망서비스( SNS ) 메시지 등에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. 고유민은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( KOVO )은 고유민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.

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2&oid=081&aid=0003112248

아,,,,,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  • 고유민
  • 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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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자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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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 Comment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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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꼭 일이 터져야만 늦장대응하는거 보면 참 역겹다 악플러들도 저렇게 되야지만 조용해지냐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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